피아니스트 이재용(금호문화재단 제공)
피아니스트 이재용(17)이 '지나 바카우어 국제 피아노 콩쿠르' 영아티스트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
금호문화재단은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26 지나 바카우어 국제 피아노 콩쿠르 영아티스트 부문에서 이재용이 3위를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재용은 상금 5000달러(약 769만 원)를 받았다.
이재용은 "큰 대회에서 상을 받게 돼 무척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진정성 있는 음악을 만들기 위해 정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나 바카우어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그리스 출신의 세계적 피아니스트 지나 바카우어(1913~1976)를 기리기 위해 1976년 창설된 미국의 대표적인 국제 피아노 콩쿠르다. 성인(19~32세), 영아티스트(15~18세), 주니어(11~14세) 부문으로 나뉘어 열리며, 올해는 영아티스트와 주니어 부문이 진행됐다.
역대 한국인 우승자로는 박재홍(2016년·영아티스트), 신창용(2018년·성인), 선율(2024년·성인) 등이 있다.
이재용은 지난해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했다. 음악저널 콩쿠르와 음악춘추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고, 2024년에는 대만 전국 학생 음악 콩쿠르와 타이베이 대만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마에스트로 국제 피아노 페스티벌 & 콩쿠르 특별상을 받았다.
예원학교 재학 중이던 2022년 대만으로 이주한 그는 올가을 미국 줄리어드 음악원에 진학해 로버트 맥도널드를 사사할 예정이다.
js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