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돌아오는 '산울림 고전극장'…'햄릿'부터 그리스 신화까지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6월 29일, 오후 03:23

'2026 산울림 고전극장' 포스터(극단 산울림 제공)

소극장 산울림의 대표 기획 프로그램인 '산울림 고전극장'이 3년 만에 돌아온다.

극단 산울림은 오는 8월 6일부터 10월 4일까지 서울 마포구 소극장 산울림에서 '2026 산울림 고전극장'을 열고 고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연극 3편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산울림 고전극장은 셰익스피어와 페르시아 신화,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익숙한 고전을 동시대의 감각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예정이다.

막은 극단 플레이위드의 '플레이위드 햄릿'이 연다. 셰익스피어의 비극 '햄릿'을 역할극 형식의 구성과 역동적인 무대 연출을 통해 개성 넘치는 햄릿을 그려낸다. 이어 이어 극공작소 마방진은 페르시아 대서사시 '쿠쉬나메'를 재해석한 '쿠쉬나메 - 끝나지 않는 이야기'를 선보인다. 페르시아와 신라, 중국을 배경으로 전쟁 속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조명한다.

마지막은 창작집단 라스(LAS)의 '헤라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 - 리부트'가 장식한다. 그리스 신화 속 여성 인물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한 작품으로, 초연 이후 10년간 달라진 시대를 생생히 반영한 리부트(reboot) 버전이다.

한편 '산울림 고전극장'은 2013년 시작된 소극장 산울림의 대표 기획 프로그램이다. 원작의 가치를 존중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을 더해 고전을 살아 있는 공연예술로 확장해 왔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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