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복합문화공간 '라원' 공식 개장…누적 방문객 5만6천명 돌파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6월 29일, 오후 09:57

[경주=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경주시가 조성한 복합문화공간 ‘라원’이 공식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장 두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5만6천명을 넘어서며 경주의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경주시는 29일 라원에서 공식 개장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시범 운영을 시작한 라원의 운영 안정화와 지역 관광업계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라원의 관광 활성화 방안과 지역사회 상생 전략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방풍림 조성을 위한 기념식수를 하며 친환경 관광환경 조성과 민관 협력 의지를 다졌다.

라원은 약 5만㎡ 부지에 실내 디지털 전시관 2개 동과 회랑, 야외정원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다. 신라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을 미디어아트와 정원 콘텐츠로 재해석해 전시와 체험,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29일 복합문화공간 라원에서 열린 공식 개장 기념식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과 유관기관,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주시)
29일 복합문화공간 라원에서 열린 공식 개장 기념식에서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과 유관기관,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주시)
경주시는 최근 관광 트렌드가 단순 관람에서 체험과 체류 중심으로 변화하는 만큼 라원이 보문관광단지와 동궁원을 연결하는 체류형 관광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지난 23일 기준 라원 누적 방문객은 약 5만6천명을 기록하며 관광객 유입 효과를 보이고 있다. 시는 앞으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재방문 수요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라원은 경주의 역사와 문화, 자연의 가치를 현대적인 콘텐츠로 재해석한 복합문화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찾는 대표 문화관광 명소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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