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송영상콘텐츠 수출 다각화…중동·북중미까지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6월 30일, 오전 07:05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 방송영상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2026년 하반기 해외 방송영상마켓'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 방송영상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2026년 하반기 해외 방송영상마켓'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올해는 중동·북중미를 포함한 7개 마켓으로 지원 권역을 넓혔고, 7월 8일까지 프랑스 밉컴과 일본 티프컴 참가기업 38개사를 먼저 뽑는다.

올해 지원 대상은 홍콩 필마트(FILMART), 프랑스 시리즈 마니아(Series Mania), 프랑스 밉컴(MIPCOM), 일본 티프컴(TIFFCOM), 두바이 국제콘텐츠마켓(DICM), 싱가포르 아시아 티브이 포럼(ATF), 미국 콘텐츠 아메리카(CONTENT AMERICAS)다. 콘진원은 아시아와 유럽에 더해 중동, 북중미 권역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콘진원은 지난해 프랑스 시리즈 마니아와 캐나다 밴프 등 해외 마켓 참가를 통해 103개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왔다. 한국공동관, 콘텐츠 피칭 쇼케이스, 네트워킹을 운영해 1억3000만달러, 한화 약 20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 추진 성과를 냈다.

지난 3월 프랑스 '시리즈 마니아'에서는 처음으로 주빈국으로 참여해 전년보다 2배 넘는 계약 성과를 올렸다. 콘진원은 하반기 마켓에서도 권역별 해외비즈니스센터 협력을 강화해 국내 방송영상콘텐츠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하반기 모집은 밉컴과 티프컴부터 시작한다. 프랑스 칸에서 10월 열리는 밉컴은 1985년 시작한 세계 최대 규모 방송콘텐츠 마켓으로, 지난해 107개국 바이어 3340명과 전시기업 350개가 참가했고 참관객 1만600여 명이 찾았다.

콘진원은 밉컴 참가기업 20개사 안팎을 뽑아 독립부스 5개사 안팎, 한국공동관 15개사 안팎으로 나눠 비즈매칭을 지원한다. 마켓부스 참가기업 가운데 6개사 안팎에는 작품 소개와 사업 연결, 홍보를 위한 쇼케이스도 연다.

일본 도쿄에서 10월 열리는 티프컴은 도쿄국제영화제와 연계한 일본 최대 방송영상콘텐츠 마켓이다. 콘진원은 티프컴 한국공동관 참가기업 18개사 안팎을 모집해 상담 공간, 참가 등록, 홍보를 지원하고 CKL TOKYO와 연계한 한일 콘텐츠사업자 교류회 참가도 돕는다.

모집 대상은 방송 프로그램 기획·제작·배급·유통 등 해외 수출을 추진하는 국내 기업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콘텐츠수출마케팅플랫폼 웰콘을 통해 7월 8일 오후 4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김윤지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K-방송영상콘텐츠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외 시장 진출 기회도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국내 기업들이 세계 주요 방송영상마켓에서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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