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이탈리아 우디네, 미국 로스앤젤레스, 대만 타이베이에서 '2026 코카 온 스크린'을 열고 국내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작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이탈리아 우디네, 미국 로스앤젤레스, 대만 타이베이에서 '2026 코카 온 스크린'을 열고 국내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작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제작지원을 받은 국내 중소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사 20개 기업이 참여해 293건의 수출상담과 35건의 계약을 이끌어냈다.상담 규모는 약 3382만달러, 계약액은 약 278만달러로 집계됐다. 콘진원은 제작지원작이 해외 방영과 유통, 사업화로 이어지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코카 온 스크린'은 콘진원이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으로 발굴한 작품을 해외 바이어와 관객에게 소개하는 자리다. 올해는 유럽권에서 신시장 진출과 협력망 구축, 미주권에서 수출계약 확대, 중화권에서 현지 반응 검증과 지식재산(IP) 사업화 가능성 확인에 초점을 맞췄다.
유럽권 행사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이탈리아 우디네에서 열린 '제28회 우디네극동영화제'와 연계해 진행했다. 콘진원은 드라마와 다큐멘터리 제작지원작 7편의 상영회와 유통상담회를 열어 유럽과 아시아 13개국 32개 사 바이어 38명을 만났다.
이 행사에서는 총 85건의 수출상담과 약 104만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공영방송사 라이와 미디어셋 계열 채널 관계자 등이 참여해 공동제작과 콘텐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미주권 행사는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2026 LA 스크리닝'과 연계해 열렸다. 드라마와 예능 중심 쇼케이스, 유통상담회를 통해 124건의 수출상담과 약 2791만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파라마운트, 워너브라더스, 폭스 등 미국 주요 미디어 기업과 방송사,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기업, 제작·배급사는 판권 판매와 형식 수출, 콘텐츠 투자, 공동제작 가능성을 논의했다. 콘진원은 이 자리에서 북미 업계의 K-콘텐츠 관심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중화권 행사는 9일부터 11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2026년 K-콘텐츠 대만수출상담회'와 연계해 진행했다. 84건의 수출상담과 약 487만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냈고, 현지 관람객 만족도 조사에서는 한국 콘텐츠 호감도 95.6%, 추천 의향 97.8%가 나왔다.
대만 제작·유통사는 AI 기반 쇼트폼 드라마와 예능,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유통, 웹툰화, 영화 리메이크, 공동제작 등 지식재산 확장형 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우영 콘진원 본부장은 "앞으로도 제작지원부터 방영, 유통,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강화해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art@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