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희는 쾰른, 김영지는 시카고, 조소영은 LA필 '임용'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6월 30일, 오전 10:11

왼쪽부터 지상희, 김영지, 조소영(제공 금호문화재단)

금호문화재단은 금호영재·영아티스트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지상희와 김영지, 비올리스트 조소영이 독일과 미국의 주요 오케스트라에 잇따라 임용됐다고 30일 밝혔다.

지상희와 김영지는 각각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와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제1바이올린 종신 단원으로, 조소영은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비올라 부수석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지상희는 2025년 6월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 제1바이올린 정단원 오디션에 합격한 뒤 같은 해 8월 말부터 약 1년간 수습 단원으로 활동했다. 오케스트라는 수습 기간을 거쳐 지상희를 제1바이올린 종신 단원으로 최종 임용했다.

김영지는 예선과 두 차례 본선을 거친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오디션에서 합격했다. 그는 2025년 10월 최종 오디션 통과 뒤 약 8개월간 수습 단원으로 활동했고, 2026년 6월 15일 제1바이올린 종신 단원으로 정식 임용됐다.

조소영은 2026년 2월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비올라 부수석 오디션 최종 후보에 올라 블라인드 심사와 여러 차례 라운드, 일주일간의 트라이얼을 거쳤다. 구스타보 두다멜의 지휘로 진행한 트라이얼 뒤 기존 부수석 단원이 수석 비올라로 선발되면서 빈 자리가 된 부수석 비올라 자리에 임용됐고, 7월부터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1827년 창단한 쾰른 귀르체니히 오케스트라는 쾰른 오페라의 상주 오케스트라로 브람스와 말러,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작품 초연에 참여한 악단이다. 1891년 창단한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프리츠 라이너와 게오르그 솔티, 다니엘 바렌보임 등이 음악감독을 지낸 미국 대표 교향악단으로 2027/28 시즌부터 클라우스 메켈레가 제11대 음악감독으로 취임한다.

1919년 창단한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은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미국 오케스트라다. 오토 클렘페러와 주빈 메타, 에사페카 살로넨, 구스타보 두다멜이 음악감독을 지냈고 2027/28 시즌부터 다니엘 하딩이 음악감독을 맡는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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