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이 신규 상설전 '공연예술, 시대와 함께 숨쉬다'와 기획전 '스테이지: 리-플레이'(STAGE: RE-PLAY)를 지난 6월 30일부터 경기 파주 무대예술지원센터에서 선보인다.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이 신규 상설전 '공연예술, 시대와 함께 숨쉬다'와 기획전 '스테이지: 리-플레이'(STAGE: RE-PLAY)를 지난 6월 30일부터 경기 파주 무대예술지원센터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한국 공연예술사의 주요 자료와 실제 무대 세트, 조명·음향 체험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새 단장을 마친 상설전 '공연예술, 시대와 함께 숨쉬다'는 근대화 이후 오늘까지 이어진 한국 공연예술의 흐름을 다룬다. 전시는 공연예술의 변화를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우고, 숲을 이루고, 열매를 맺는 과정'에 빗대 시대별 장면을 묶었다.
전시장에는 연극 '원술랑' 프로그램북과 뮤지컬 '명성황후' 초연 포스터, 국립무용단 '묵향' 의상, 국악 무대에 오른 로봇 '세로피' 등이 나온다. 예술가들의 창작 과정과 무대 뒤 이야기, 관객이 공연을 기억하고 즐겨온 방식도 함께 짚는다.
체험 행사도 상설전에 포함했다. 근대 유성기 음반을 들어보거나 1960년대 공연 포스터 스탬프를 찍고, 자신에게 맞는 공연예술 직업을 찾아보는 참여형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기획전 'STAGE: RE-PLAY-무대를 다시 보다'는 객석 밖에서 공연 제작 과정을 따라가는 전시다. 국립창극단 '베니스의 상인들'과 무장애 공연으로 소개된 음악극 '공생,원'을 소재로 무대와 백스테이지를 함께 보여준다.
체험극장에서는 '베니스의 상인들' 주요 장면을 모션그래픽 영상으로 볼 수 있다. 관람객은 공연 의상과 소품을 착용하고 무대 위 주인공이 되는 체험도 할 수 있으며, 이어지는 백스테이지 공간에서는 무대 제작 과정을 살필 수 있다.
별별스튜디오에는 음악극 '공생,원'의 실제 무대 세트와 소품, 의상이 전시된다. 관람객이 조명과 음향 콘솔을 직접 다뤄보며 무대 기술과 공연 제작 과정을 체감할 수 있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공연예술박물관은 2009년 문을 연 뒤 공연예술 자료의 수집·보존·전시를 맡아왔다. 2024년 11월 파주 무대예술지원센터로 임시 이전했고, 올해 4월 '별별실감극장' 개관에 이어 상설전과 기획전을 새로 내놓는다.
전시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기획전은 7월 30일까지 시범 운영한 뒤 8월 1일 정식 개막한다.
art@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