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로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국의 책 문화를 선도할 새로운 무대를 공모한다.
2027년에 14번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규모로 열리는 독서문화 축제다. 공모를 통해 최종 뽑히는 기초지방자치단체는 '책의 도시'라는 뜻깊은 이름을 얻게 된다.
선정된 지역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일 년 내내 다채로운 독서 프로그램을 이끌어 가게 된다. 아울러 독서의 달인 9월에는 축제의 정점인 본 행사를 열게 된다. 올해의 독서대전 본 행사는 춘천에서 9월 18일부터 9월 20일까지 사흘간 펼쳐진다.
축제 유치를 원하는 지자체는 22일 17시까지 출판진흥원 누리집에서 양식을 받아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내면 된다. 이전에 뽑혔던 지자체는 신청할 수 없으며, 전체 사업비는 최소 6억 원 규모다.
선정된 곳은 국비 3억 원을 지원받고, 지자체 자체 예산을 3억 원 넘게 보태어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 온라인 설명회 신청은 13일 17시까지 네이버 폼 통해 받으며, 15일에 안내 링크를 받아 접속하면 된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주민들이 삶 속에서 늘 책을 가까이하는 습관을 지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만의 개성을 담아 창발적인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이를 이뤄낼 튼튼한 의지를 갖춘 지자체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책을 읽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오늘날의 환경 속에서 지역 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독서 문화를 되살리려는 노력은 매우 가치 있는 일이다. 지역 주민의 삶에 책 읽는 즐거움이 깊숙이 스며들 수 있도록 내실 있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지닌 지자체가 선정되기를 기대한다.
acenes@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