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 K-귀신과 함께하는 여름 축제… ‘K-납량특집’ 7월 4일 개막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7월 02일, 오전 09:53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랜드가 7월 4일부터 매주 주말 한국 전통 귀신과 K-컬처를 결합한 ‘K-납량특집’ 여름 축제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연꽃분수 일대에 조성된 ‘귀신 놀이터’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저승사자, 구미호, 무당귀, 도깨비 등 한국 전통 설화 속 귀신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K-귀신 캐릭터들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서울랜드, K-귀신과 함께하는 여름 축제… ‘K-납량특집’ 7월 4일 개막
‘K-납량특집’은 단순한 공포 체험을 넘어 K-귀신 캐릭터들이 직접 관람객과 소통하며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점이 특징이다. 각 캐릭터는 독특한 사연과 개성을 바탕으로 한국적인 호러 감성과 놀이문화를 결합한 서울랜드만의 K-컬처 콘텐츠를 선보인다.

대표 프로그램인 ‘귀신 노래자랑’은 봄 시즌 인기를 끌었던 ‘골목 노래자랑’을 여름 버전으로 재구성한 것으로, 누구나 K-팝 곡을 자유롭게 무대에서 즐길 수 있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다. 이어 ‘고수투古壽鬪 : K귀신 랜덤플레이댄스’에서는 저승사자팀과 처녀귀신팀으로 구성된 고스트 댄서크루가 저승 연회를 콘셉트로 관람객과 함께 K-POP 랜덤플레이댄스를 펼쳐 오싹하면서도 신나는 여름 추억을 선사한다.

귀신 놀이터 내에는 ‘K-귀신 캐릭터 팝업존’이 마련되어 도깨비 독각, 두억시니 등 다양한 귀신 캐릭터를 만날 수 있으며, 포토존과 AR 기술을 활용한 ‘반려귀신 분양소’ 모바일 포토카드 이벤트도 운영된다. 또한 ‘K-귀신 미로존’과 액운 타파를 기원하는 소원지 걸기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팝업존 일정은 추후 서울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7월 10일과 17일에는 장마철 시즌에 맞춘 몰입형 공포 괴담 콘서트 ‘공포라디오’가 열린다. SOOP 소속 스트리머 윤시원과 쿠빈이 참여하며, 관람은 SOOP 숲토어에서 별도 티켓 구매 후 가능하다. 관람 가능 연령은 15세 이상이다.

여름 물놀이 콘텐츠도 풍성하다. ‘워터워즈 & K-뮤직워터팝’에서는 100톤 규모 물대포를 활용한 시원한 공연이 펼쳐진다. 워터워즈는 올해 해적왕 콘셉트 ‘크라켄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서울랜드 캐릭터 아롱이·다롱이와 크라켄이 등장하는 익스트림 워터배틀로 진행되며, 대형 LED 화면과 연계한 참여형 게임도 마련된다. ‘K-뮤직워터팝’은 다양한 장르의 K-팝과 물대포가 어우러진 워터밤 콘셉트 공연으로, 공연 후에는 ‘크라켄 아일랜드’에서 물대포, 바닥분수, 워터 스프레이 등을 즐길 수 있다.

야간에는 업그레이드된 ‘루나, 빛의 전설’ 공연이 펼쳐지고, 금·토·일 및 공휴일에는 ‘K-팝 불꽃판타지’가 더해져 화려한 불꽃 연출을 선보인다. 공연 종료 후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K-팝 미러볼 댄스타임’이 이어져 서울랜드의 여름밤을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서울랜드 관계자는 “이번 K-납량특집은 한국 전통 귀신 문화와 K-팝을 서울랜드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K-컬처 콘텐츠”라며 “물놀이와 K-호러, 야간 콘텐츠까지 여름에 즐기고 싶은 다양한 도파민 요소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서울랜드 여름축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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