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푸르른 날에' 12년 만에 돌아온다…출연진 공개 선발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7월 03일, 오전 05:59

신시컴퍼니가 2027년 5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연극 '푸르른 날에'를 12년 만에 다시 선보인다. 새 시즌에 앞서 주요 배역과 앙상블을 뽑는 공개 오디션도 진행한다.

신시컴퍼니가 2027년 5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연극 '푸르른 날에'를 12년 만에 다시 선보인다. 새 시즌에 앞서 주요 배역과 앙상블을 뽑는 공개 오디션도 진행한다.

오디션 모집 배역은 주요 배역과 앙상블이다. 연기와 움직임 등 작품에 필요한 자질을 갖추고, 2027년 3월 29일부터 예정된 연습과 공연 일정에 차질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7월 20일까지 신시컴퍼니 홈페이지 오디션 접수 페이지에서 받으며, 1차 지정 연기 영상 심사와 2차 대면 실기 오디션, 3차 심화 오디션을 거쳐 선발한다.

'푸르른 날에'는 1980년 광주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제3회 차범석희곡상 수상작인 정경진의 희곡을 바탕으로, 5·18 광주민주화운동 속에서 피어난 남녀의 사랑과 역경, 이후 30여 년의 인생을 구도와 다도의 정신으로 풀어냈다.

작품은 2011년 고선웅의 각색과 연출로 남산예술센터 무대에 올랐다. 초연 당시 대한민국 연극대상 작품상과 연출상, 올해의 연극 베스트에 선정됐고,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5월 공연 때마다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새 시즌도 초연부터 함께한 고선웅이 각색과 연출을 맡는다.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에서 공연됐던 작품은 이번에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으로 무대를 옮겨 대극장 연극으로 새롭게 제작된다.

제작진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 5·18 항쟁의 한가운데를 재현하는 시위 장면, 물고문 등 사실적 장면을 20명 넘는 앙상블 배우들의 에너지와 대극장 무대의 깊이로 구현할 계획이다. 공연은 2027년 5월 12일부터 6월 20일까지 이어지며 이후 지방 공연도 예정돼 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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