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소하면 얼마 떼일까"…노랑풍선, AI가 환불수수료 알려준다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7월 05일, 오전 09:43

'AI환불캘린더' 예시 이미지 (사진=노랑풍선)
'AI환불캘린더' 예시 이미지 (사진=노랑풍선)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노랑풍선은 국제선 항공권의 취소·환불 규정을 인공지능(AI)이 실시간으로 분석해 취소 시점별 환불 수수료를 달력 형태로 보여주는 ‘AI 환불캘린더’ 서비스를 도입했다.

국제선 항공권은 항공사와 운임 종류에 따라 취소·환불 규정이 제각각이다. 취소 시점에 따라 위약금도 달라져 고객이 직접 내용을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노랑풍선은 이 같은 정보 접근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AI 기반 환불 안내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AI 환불캘린더’는 국제선 항공권 요금 규정 중 취소·환불 수수료 관련 내용을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해 달력 형태로 보여주는 서비스다. 고객이 날짜를 선택하면 출발 시점의 잔여일과 예상 취소 수수료를 원화·외화 기준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영문 요금 규정을 직접 확인하거나 상담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며칠 뒤부터 수수료가 얼마나 달라지는지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취소 시점을 스스로 판단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갈 때와 올 때 서로 다른 항공사를 이용하는 멀티 티켓(편도 결합 요금)은 여정별 탭에서 각각의 취소 수수료를 구분해 제공한다.

서비스는 노랑풍선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은 물론 네이버·스카이스캐너·카약 등 외부 항공권 비교 플랫폼을 통해 유입된 고객도 이용할 수 있다. 예약 정보 입력 화면과 마이페이지, 1:1 온라인 상담 등에 ‘AI 환불캘린더’ 버튼을 배치했다.

내부 판매관리시스템의 환불 탭에도 동일한 AI 환불캘린더가 적용됐다. 기존에는 고객이 취소 수수료를 문의할 때마다 상담원이 운임 규정을 직접 확인하고 계산해야 했으나, 이제는 시스템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AI가 분석 과정에서 계산 기준이 불명확하거나 통화 기준이 혼재된 규정, 특정 항공사의 예외 규정 등 오류 가능성이 있는 경우는 자동으로 ‘확인 불가’로 안내하도록 설계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항공권 환불 규정은 고객들이 가장 어렵게 느끼는 정보 중 하나”라며 “AI 환불캘린더는 고객이 복잡한 규정을 쉽게 이해하고 불필요한 비용 부담 없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개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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