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분야의 직업·창작 과정 체험하기"…ACC, 여름방학 프로그램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7월 07일, 오전 07:46

ACC, 여름방학 프로그램_예비전문인교육_홍보자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교과서에 나오는 지루한 이론 공부에서 벗어나 실제 공연 무대 뒤편을 누비고 첨단 장비로 문화재를 직접 고쳐보는 특별한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을 찾아간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분야의 다채로운 직업과 창작 과정을 직접 경험해보는 'ACC 청소년 예비전문인 교육'과 'ACC 청소년 창작워크숍'을 21일부터 8월 6일까지 개최한다. 아시아문화박물관 수장고나 창제작 스튜디오 같은 특화된 전문 시설을 전면 개방해 생생한 현장 경험을 제공하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먼저 문화정보원 문화교육실2에서 열리는 'ACC 청소년 예비전문인 교육'은 공연연출가 과정(21~24일)과 소장품 관리자와 보존과학자 과정(28~31일)으로 짜였다. 학생들은 극장 내부의 조명과 음향 장치를 직접 만져보며 연출 계획서를 작성하거나, 최근 인기가 높아진 문화재 복원 기술인 3D 스캔 시연과 유물 포장 실습을 해볼 수 있다.

ACC, 여름방학 프로그램_창작워크숍_홍보자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창작 활동을 즐기는 학생들을 위한 워크숍도 마련된다. 문화창조원 창제작스튜디오(기계조형)에서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디지털 장비를 활용해 직접 물건을 만드는 시간이다. 27일과 8월 3일에는 레이저 가공 기술을 이용해 '달항아리 조명등'을 만들고, 8월 5~6일에는 회로 납땜과 각인 기법을 배워 'LED 조명등'과 '블루투스 스피커'를 내 손으로 완성하게 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접수는 프로그램별로 다르게 진행된다. 예비전문인 교육은 6일부터 이미 접수가 시작됐고, 창작워크숍은 13일 오전 10시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공식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김상욱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아이들이 무대 예술과 창작 기술 등 다양한 예술 직업을 몸소 겪으며 진로를 찾도록 도우려 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의 창의성을 키우는 교육 자원을 아끼지 않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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