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 '시동'"…홍보대사 '배우 유지태' 위촉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7월 09일, 오후 02:18

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부산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 기자간담회 및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정연욱, 차지호 공동조직위원장이 홍보대사 배우 유지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7.9 © 뉴스1 박지혜 기자

오는 8월 전 세계 도서관 전문가들이 부산으로 모인다.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관 국제회의인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가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 국가위원회(공동 조직위원장 정연욱·차지호 국회의원)는 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또한 유지태 배우를 홍보대사 위촉했다.

정연욱 공동조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대회는 20년 만에 대한민국, 그리고 나의 지역구인 부산에서 열려 매우 뜻깊다"며 "한국의 선진 도서관 정책과 K-컬처의 매력을 세계에 알릴 소중한 기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유지태 배우를 홍보대사 위촉식이 진행됐다. 평소 독서와 문화예술에 깊은 관심을 보여 온 유 배우는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국내외 홍보 활동과 주요 행사에 참여해 대회의 취지와 의미를 적극 알릴 계획이다.

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부산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 기자간담회 및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유지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7.9 © 뉴스1 박지혜 기자

유지태 홍보대사는 "어릴 적 어머니를 기다리며 도서관에서 책을 읽었던 경험이 정서에 큰 영향을 주었다"며 "책과 영화는 문화를 통해 사람을 성장시키는 같은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스마트폰 시대에 도서관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정신을 지켜주는 소중한 문화 자산"이라며 "홍보대사로서 그 가치를 알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이 주최하는 WLIC는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도서관·정보 분야의 국제회의다. 올해 대회는 '변화를 이끄는 도서관'(Libraries Powering Transformation)'을 주제로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다. 150여 개국에서 3000여 명이 참석해 미래 도서관의 역할과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현장에서는 세계 도서관계의 최신 정책과 기술,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학술회의와 전시가 열린다. 참가자들을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과 문화행사, 지역 도서관 방문 등도 촘촘하게 마련된다.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 포스터 (WLIC 제)

이진우 집행위원장은 "부산 대회는 180여 개 세션을 진행하는 세계 최대 규모"라며 "우리 도서관의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부산의 매력을 알리는 무대가 될 것이며, '변화를 이끄는 도서관'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개최 도시인 부산광역시는 환영행사와 지역 관광 프로그램을 전폭 지원한다. 전 세계 참가자들에게 부산의 문화적 매력을 전달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지식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각인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대회는 한국도서관협회 국가위원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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