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이 국제음악콩쿠르 한국서 첫 결선…남 크리스티나·진 야란 1위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7월 12일, 오후 02:24

남 크리스티나(프레인글로벌 제공)

미국의 남 크리스티나(24)와 중국의 진 야란(13)이 이자이 국제음악콩쿠르의 첫 한국 결선에서 각각 시니어·주니어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12일 클래식 음악계에 따르면 2026 이자이 국제음악콩쿠르 한국 결선은 지난 10~11일 이틀간 경기도 이천시 이천아트홀에서 열렸다. 이자이 국제음악콩쿠르는 벨기에 출신의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외젠 이자이(1858~1931)를 기리기 위해 2018년 벨기에에서 창설됐다. 한국에서 공식 결선이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벨기에 이자이 국제음악콩쿠르 본부와 한국국제예술학교(KISA)가 공동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 시니어 부문 우승은 남 크리스티나에게 돌아갔다. 2위는 일본의 나카타니 테츠타로(17), 3위는 벨기에의 치코시 빌모스(30)가 차지했다.

진 야란(프레인글로벌 제공)

주니어 부문에서는 진 야란이 정상에 올랐고, 한국의 이세나(11)가 2위를 차지했다. 이세나는 이번 대회 전체 참가자 중 최연소 바이올리니스트이자, 한국 참가자 가운데 가장 높은 성적을 거뒀다. 중국의 션 웨쉬안(12)과 미국의 선 제이콥(13)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향후 연주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시니어 부문 우승자에게는 상금 5000유로(약 810만 원)와 함께 영국 현악기 전문사 플로리안 레온하르트의 바이올린을 1년간 무상으로 대여받을 수 있는 혜택,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의 협연 기회가 주어진다. 2위에게는 상금 2000유로(약 320만 원), 3위에게는 상금 1000유로(약 160만 원)가 수여된다.

주니어 부문은 우승자에게는 상금 1000유로와 바이올린 활이 제공된다. 2위에게는 상금 500유로(약 80만 원)와 바이올린 케이스, 3위에게는 상금 300유로(약 50만 원)와 현 세트가 각각 부상으로 주어진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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