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 신임 원장에 이관규 고려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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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6년 7월 13일, 오전 08:12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어교육과 어문규범 분야를 연구해 온 이관규(65) 고려대 교수가 국립국어원을 이끌 새 수장으로 임명됐다.

이관규 국립국어원 신임 원장. (사진=문체부)
이관규 국립국어원 신임 원장. (사진=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인사혁신처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이관규 고려대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교수를 13일자로 국립국어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이 신임 원장은 고려대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같은 대학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해 왔다. 학계와 교육 현장에서 수십 년 동안 활동하며 국어교육과 문법교육, 어문규범 및 국어정책 분야의 연구를 이어왔다.

국어교육학회와 한국문법교육학회 회장을 맡았으며, 한글학회에서는 이사와 부회장을 역임했다. 국민의 정확한 국어 사용과 학교 현장의 문법교육, 남북한의 언어 규범 등에 관심을 기울였다.

주요 저서로는 학교 문법의 체계와 교육 내용을 다룬 ‘학교 문법론’을 비롯해 ‘남북한 어문규범의 변천과 과제’, ‘문법 교육론’, ‘국어정책론과 어문규범론’, ‘국어교육론과 한국어교육론’ 등이 있다. 학교 교육부터 국가 언어정책, 한국어교육까지 폭넓은 분야를 연구했다.

최휘영 장관은 “인공지능(AI)의 기술 발달로 국민의 언어생활이 급변하는 시대에 이관규 교수의 전문성과 경험이 국민의 언어생활 편의는 높이고 우리나라가 언어 주권 강국으로 나아가는 데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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