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발레리나 윤혜진…발레 인생 들려주고 춤 선보인다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7월 13일, 오전 09:11

윤혜진(왼쪽)과 최태지(강동문화재단 제공)

국립발레단 출신 발레리나이자 배우 엄태웅의 아내 윤혜진(46)이 강동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강동문화재단은 오는 8월 8일 서울 강동구 강동아트센터 소극장 드림에서 '최태지의 발레 오픈 리허설Ⅰ- Relevé: 다시, 무대 위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를르베(Relevé)는 프랑스어로 '다시 들어 올리다'라는 뜻으로, 발바닥 전체를 바닥에 대고 있다가 뒤꿈치를 높이 들어 올리는 발레의 기본 동작이다.

프로그램은 작품 시연과 해설, 토크로 진행된다. 최태지 예술감독이 작품에 담긴 의미와 리허설 과정을 소개하고, 회차별 게스트와 함께 무용수의 삶과 작품에 얽힌 이야기를 나눈다.

올해 첫 번째 게스트는 발레리나 윤혜진이다.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를 거쳐 모나코 몬테카를로 발레단에서 활동한 윤혜진은 이번 무대에서 자신의 발레 인생을 춤과 이야기로 풀어낸다. 발레리나를 꿈꾸던 어린 시절부터 국립발레단과 해외 무대에서의 활동, 결혼과 출산, 그리고 현재의 삶까지 최태지 예술감독과의 대담을 통해 진솔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윤혜진은 공연의 마지막에는 모나코 몬테카를로 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인 '도베 라 루나'를 선보인다. 현재 모나코 몬테카를로 발레단에서 활동 중인 발레리노 안재용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강동문화재단 관계자는 "'최태지의 발레 오픈 리허설'은 재단이 지난해 처음 선보인 기획 시리즈"라며 "예술가의 삶과 무대 뒤 이야기를 함께 들려주며 관객들이 발레를 보다 친숙하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전했다.

한편 윤혜진은 국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으로 데뷔해 '백조의 호수', '카르멘', '지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역 무용수로 활약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한국발레협회 프리마발레리나상, 아시아발레협회 콩쿠르 대상, 세종대학교 무용 콩쿠르 대상 등을 받았다.

'최태지의 발레 오픈 리허설' 포스터(강동문화재단 제공)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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