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런던 초연 사진(Photo by Johan Person)
올해 상반기 연극 티켓 판매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13일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에 따르면 올해 1~6월 연극 티켓 판매액은 758억 9625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70억 1568만 원)보다 105% 증가한 수치이자, 2014년 KOPIS 집계가 시작된 이래 상반기 기준 가장 높은 기록이다.
티켓 판매량도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연극 티켓 판매량은 176만 2281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39만 2139장)보다 약 27% 늘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성장세의 배경으로 고가의 글로벌 지식재산권(IP) 기반 대형 작품의 흥행을 꼽는다. 올해 상반기 연극 티켓 판매액 순위에서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오리지널 투어'가 1위, '라이프 오브 파이'가 2위를 차지했다. 두 작품 모두 해외 라이선스 공연이다.
반면 다른 공연 장르는 다소 부진했다. 뮤지컬의 상반기 티켓 판매액은 2232억 1762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377억 4750만 원)보다 6.1% 감소했다. 국악은 20억 4071만 원으로 지난해(22억 554만 원)보다 7.5%, 무용은 76억 7020만 원으로 지난해(93억 3879만 원)보다 17.9% 각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js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