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그리고 짜릿함' 광주소극장축제…연극 5편·마술 1편·인형극 1편·음악회 2편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7월 13일, 오후 02:05

광주소극장축제 집행위원회가 '2026 제29회 광주소극장축제'를 8월 1일부터 15일까지 광주 지역 소공연장 8곳에서 연다.

광주소극장축제 집행위원회가 '2026 제29회 광주소극장축제'를 8월 1일부터 15일까지 광주 지역 소공연장 8곳에서 연다. 연극 5편과 마술 1편, 어린이 인형극 1편, 음악회 2편 등 9편이 '낭만, 그리고 짜릿함'을 주제로 무대에 오른다.

광주소극장축제는 광주광역시에서 공연장 등록을 마친 300석 이하 민간 소공연장을 무대로 꾸리는 지역 공연예술 축제다. 1998년 문예진흥기금 지원으로 출발했고, 2020년부터는 연극 중심 구성을 넘어 공연예술 전반으로 범위를 넓혔다.

올해 축제는 기분좋은극장, 공연일번지, 예술극장 통, 지니아트홀, 민들레소극장, 광주아트홀, 아트스페이스 흥학관, 예린소극장에서 분산 개최한다. 초청공연 2편과 공식 참가작 7편으로 꾸렸다.

연극 무대에는 팀플레이예술기획의 '마피아게임', 지니컬쳐의 '도대체 나보고 어쩌라고', 극단 청춘의 '유미래 실종사건' 등이 오른다. 캠핑장 살인사건, 지방 배우 지망생의 서울 생활, 유흥업소 살해사건 목격 뒤의 추적처럼 서로 다른 서사를 앞세운 작품들이다.

가족 관객을 겨냥한 무대도 포함했다. 교육극단 파랑새의 어린이 인형극 '속임수에 걸린 꾀보토끼'와 엘비스매직의 '로봇레이저매직쇼'가 8월 첫째 주말과 둘째 주말에 각각 공연일번지와 민들레소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음악 공연은 아트스페이스 흥학관의 '광주소극장페스티벌'과 광주아트홀의 '피아노&캔들 콘서트'가 맡는다. 재즈 앙상블과 가스펠 콰이어, 피아노 즉흥연주를 앞세운 무대가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이어진다.

초청공연은 씨어터컴퍼니 웃끼의 '양팔저울'과 극단 벅수골의 '봄이 오면'이다. '양팔저울'은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공연일번지에서, '봄이 오면'은 8월 14일부터 15일까지 예린소극장에서 각각 관객과 만난다.

집행위원회는 올해 축제의 화두를 소극장 특유의 밀도 높은 호흡에서 찾았다. 관객이 배우의 숨소리와 무대의 열기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공간 경험을 축제 전면에 내세웠다.

입장권 예매는 티켓링크와 아트패스에서 진행한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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