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판매 1위는 '나의 첫 번째 부동산 교과서'…'화제의 책 200선' 발표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7월 15일, 오후 03:23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송희구 작가의 신간 ‘나의 첫 번째 부동산 교과서’가 지난 6월 가장 많이 판매된 도서에 올랐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출판유통통합전산망(출판전산망)을 통해 집계한 6월 ‘화제의 책 200선’을 15일 발표했다. ‘화제의 책 200선’은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영풍문고를 비롯한 전국 435개 지역서점(6월 30일 기준)의 판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매달 가장 많이 판매된 도서를 집계한 순위다.

6월 판매 1위는 '나의 첫 번째 부동산 교과서'…'화제의 책 200선' 발표
6월 판매 순위에서는 드라마 원작 소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로 주목받은 송희구 작가의 신작 ‘나의 첫 번째 부동산 교과서’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김진 앵커의 ‘품격 있는 대화를 위한 지식 브리핑’,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 동명 영화의 원작 소설인 앤디 위어의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니체의 초월자’, ‘내면 근력’, ‘안녕이라 그랬어’, ‘자몽살구클럽’, ‘모순’, 2023년 말 출간 이후 꾸준한 인기를 이어온 ‘수족관’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6월 전체 도서 매출액은 1262억원으로 전월(1359억원)보다 7.1%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1211억원)과 비교하면 4.2% 증가했다.

상반기 가장 많이 판매된 책은 지난 3월 영화 개봉 이후 역주행을 이어온 앤디 위어의 ‘프로젝트 헤일메리’였다. 이어 한로로의 ‘자몽살구클럽’,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양귀자의 ‘모순’, 김애란의 ‘안녕이라 그랬어’ 순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베스트셀러 10위권에는 문학서 8권, 유아 그림책 1권, 교양서 1권이 포함됐다. 수험서와 참고서를 제외한 단행본 기준 상반기 판매 부수는 5307만 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 증가했고, 매출액은 9063억원으로 3.3% 늘었다.

출판전산망 관계자는 “출판전산망이 도서 판매 데이터를 집계한 2021년 이후 매년 6월은 연중 가장 낮은 매출액을 기록한 달이었다”며 “전월 대비 매출은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과 상반기 매출은 증가한 만큼 시장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제의 책 200선’은 매월 발표되며 지역서점의 도서 구비, 도서관 수서, 출판사의 기획과 마케팅 등에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상세 분석 자료는 월말 출판전산망 ‘판매 데이터 리포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6월 판매 1위는 '나의 첫 번째 부동산 교과서'…'화제의 책 200선' 발표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