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절로, 낙산사' 단체사진.(사진=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이들 부부는 2024년 8월 강원 양양 낙산사에서 열린 ‘나는 절로’에 각각 견우 5호와 직녀 8호로 참가해 최종 커플이 됐다. 이후 사랑을 이어온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결혼에 골인했고, 이번 출산으로 새로운 가족을 꾸리게 됐다.
‘나는 절로’는 템플스테이와 만남 프로그램을 결합해 자연스러운 인연을 만들고 건강한 결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저출생 문제 해결에 보탬이 되겠다는 취지로 운영되며 불교 신자는 물론 타 종교인과 무종교인에게도 문을 열어 호응을 얻고 있다.
인기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최근 열린 낙산사 편은 총 4225명이 지원, 211대 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불교계 대표 청년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커플 성사율 역시 높은 편이다. 지난해까지 참가자의 절반가량이 최종 커플로 이어졌고, 올해도 선운사·동화사·낙산사에서 열린 세 차례 행사에서 모두 19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성과는 결혼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세 커플이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오는 10월에도 한 커플이 결혼을 앞두고 있다. 이 밖에도 5~6쌍이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