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협회·한국소비자원 여행 소비자 권익 증진 협력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7월 19일, 오후 04:34

이정구 한국소비자원 부원장(왼쪽)과 이진석 한국여행업협회 회장 (사진=한국여행업협회(KATA))
이정구 한국소비자원 부원장(왼쪽)과 이진석 한국여행업협회 회장 (사진=한국여행업협회(KATA))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이진석)와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여행소비자 협의체’를 출범하고, 공동 운영에 나선다. 여행 시장 내 각종 리스크와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실무 중심의 협의체를 즉각 가동해 여행 업계의 서비스 품질을 글로벌 표준으로 끌어올려 소비자가 체감하는 안전하고 투명한 여행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여행업협회와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16일 송파구 문정동 한국소비자원 서울·강원지원에서 여행 소비자 권익 증진 및 건전한 여행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여행 환경과 유통 구조의 급격한 변화로 인한 소비자 불편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진석 한국여행업협회장과 이정구 한국소비자원 부원장 등은 여행 시장의 신뢰 회복과 건전한 소비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예기치 못한 시장 리스크와 위기 상황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여행소비자 협의체’를 출범하고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소비자 분쟁의 효율적 해결과 확산 방지를 위한 실시간 데이터 공유, 소비자 피해 예방과 여행 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 실태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양 기관이 운영 중인 인증제도를 소비자 지향적으로 재편하는 고도화 작업에도 착수할 예정이다.

협회는 소비자원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불공정 행위와 소비자 피해를 조기에 예측해 차단하는 ‘자율 규제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진석 협회장은 이날 “이번 협약은 단순히 분쟁을 사후에 조정하는 소극적 협력을 넘어 선제적인 예방 인프라를 구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과 유통 구조 다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자율 규제를 확립하는 ‘성숙한 공급자’로서 여행업계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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