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과 장애를 넘어 '제11회 대한민국 청소년 교향악축제'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7월 21일, 오전 08:14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제11회 대한민국 청소년 교향악축제’가 8월 1일부터 9월 5일까지 수원·고양·화성·안산·이천·군포 등 경기도 6개 시군에서 펼쳐진다.

경기아트센터와 경기도음악협회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2016년부터 지난 10년간 전국의 많은 미래 클래식 인재를 발굴한 등용문이다.

올해 축제에는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해외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장애인 오케스트라가 함께 참여한다. 다양한 배경의 청소년 연주자들이 음악이라는 공통의 언어를 통해 교류하며, 클래식 음악을 매개로 협력과 화합의 가치를 전할 예정이다.

공연이 열리는 6개 지역마다 서로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8월 1일부터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첫 공연은 ‘합창과 교향악의 울림을 열며’를 주제로 개최된다. 이어 화성에서는 ‘화성에 피어나는 매홀의 울림’, 안산에서는 ‘푸른 바다의 파도를 나르샤’, 이천에서는 ‘청소년의 꿈이 빚어내는 축전’이 펼쳐지며, 고양 공연에서는 장애인 오케스트라인 기쁜우리오케스트라가 함께 무대에 올라 음악의 포용성과 공감의 가치를 전한다.

축제의 마지막 공연은 9월 5일 수원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세계를 잇는 선율의 조화’를 주제로 열린다. 국내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함께 이탈리아의 Orchestra Giovanile Lucana가 참여해 국제 문화교류의 의미를 더하며 제11회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대한민국 청소년 교향악축제는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며 더 넓은 세상과 만나는 소중한 무대”라며 “새로운 10년의 시작인 이번 축제가 미래 클래식 인재들에게 값진 경험이자 도전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일정과 세부 프로그램은 경기아트센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료=경기아트센터)
(자료=경기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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