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혜승=작가 하이선…몰입형 디지털 전시 '문 밖의 나' 개관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7월 21일, 오전 09:00

모델 이혜승이자 사진작가 하이선

모델 이혜승의 첫 사진전이자 하이선의 개인전 '문 밖의 나'(THE SELF OUTSIDE THE DOOR)가 지난 20일 3D 온라인 전시관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실제 전시장 동선과 작품 배치를 옮긴 공간에서 47점의 작품을 무료로 볼 수 있고, 작가 음성 가이드와 굿즈 구매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온라인 전시관에서는 47점의 작품을 마우스·키보드나 모바일 터치로 둘러볼 수 있다. 관람객은 실제 전시장을 걷듯 이동하며 작품 앞에서 멈춰 사진의 세부를 살필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이미지를 나열한 웹 갤러리 형태가 아니다. 서울 서촌 갤러리 '어피스어피스'(a.p.a.p.)에서 선보였던 전시장의 벽면 구성과 작품 배치, 관람 동선을 3D 공간에 다시 구현했다.

온라인 전시는 지난 5월 오프라인 전시를 마친 뒤 마련됐다. 짧은 전시 기간 탓에 현장을 찾지 못한 관람객의 아쉬움을 덜기 위해 앨컴퍼니와 자회사 3D 공간 기술 스튜디오 스테이지앨이 함께 작업했다.

이번 개인전은 모델로 활동해온 이혜승이 사진작가 하이선으로 첫발을 내디딘 작업이기도 하다. 피사체로 서온 인물이 직접 셔터를 누르는 작가로 전환한 자리라는 점에서 오프라인 전시 때도 주목을 받았다.

전시관에는 하이선이 직접 녹음한 국문·영문 서문 음성 가이드도 담겼다. 전시관 안 'SHOP' 메뉴를 통해 아카이브 프린트와 8종 포스트카드 세트를 바로 살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작품을 클릭하면 촬영 장소와 시기만 간단히 표시한다. 감상을 특정 해설에 가두지 않고 각자의 방식으로 사진을 읽어가길 바라는 작가의 의도를 반영한 장치다.

하이선은 "전시장의 문이 닫히며 끝났다고 생각했던 이야기가 새로운 공간에서 다시 시작돼 흥미롭다"며 "서촌을 찾지 못했던 이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문 밖에 서 있는 또 다른 자신'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앨컴퍼니 관계자는 "오프라인 전시의 감도를 해치지 않으면서 해외 관객에게도 닿는 창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시는 무료로 운영하며 별도 앱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볼 수 있다. 모델 이혜승은 2007년 데뷔했고 2011년부터 IMG Models와 계약해 활동했으며, 2019년 첫 사진집을 낸 뒤 올해 5월 첫 개인전 '문 밖의 나'를 열었다.

모델 이혜승의 첫 사진전이자 하이선의 개인전 '문 밖의 나'(THE SELF OUTSIDE THE DOOR)가 지난 20일 3D 온라인 전시관으로 다시 문을 열었다. 실제 전시장 동선과 작품 배치를 옮긴 공간에서 47점의 작품을 무료로 볼 수 있고, 작가 음성 가이드와 굿즈 구매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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