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오페라단이 '2026년 2학기 오페라아카데미' 수강생 모집을 21일부터 시작한다. 8월부터 12월까지 실기·인문학·어린이·장애인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올해는 시각장애인 대상 교육까지 넓힌다.
국립오페라단이 '2026년 2학기 오페라아카데미' 수강생 모집을 21일부터 시작한다. 8월부터 12월까지 실기·인문학·어린이·장애인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올해는 시각장애인 대상 교육까지 넓힌다.
이번 학기에는 기존 실기 강좌에 새 이론 과정을 더했다. 후각을 활용한 공감각 감상 프로그램 '향기로 듣는 오페라'와 융합 인문학 강좌 '키워드로 보는 오페라'가 신설됐다.
성악 심화 과정 '오페라움'은 마스터클래스 형식으로 호흡과 발성, 오페라 아리아와 중창을 다룬다. 수강생들은 종강 때 수료 연주회 무대에 올라 배운 내용을 직접 선보인다.
'오페라합창교실'은 익숙한 오페라 합창곡을 함께 배우고 부르는 수업이다. 여러 사람이 목소리를 맞추는 앙상블의 재미와 음악을 통한 소통에 초점을 맞췄다.
'향기로 듣는 오페라'는 장면과 감정선, 작품 배경을 특정 향과 연결해 감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시각과 청각 중심의 기존 감상 방식에 후각을 더해 몰입을 높이도록 꾸렸다.
'키워드로 보는 오페라'는 일상과 다른 학문 분야의 키워드로 오페라를 다시 읽는 강좌다. 10월에는 상속세·범죄학·근현대사·영화 속 오페라를, 11월에는 스페인·미술·편지·발레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어린이 대상 '반짝반짝 첫 오페라'도 이어진다.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놀이형 음악 교육으로, 친숙한 아리아와 합창곡을 또래와 함께 배우도록 구성했다.
장애인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 'The 행복한 오페라'는 올해부터 발달장애인에 더해 시각장애인까지 모집 대상을 넓힌다. 시각장애인은 활동보호사를 동반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박혜진 국립오페라단 단장 겸 예술감독은 "오페라가 특별한 이벤트가 아닌, 매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일상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오페라단은 이번 학기 강좌를 오페라 애호가뿐 아니라 어린이와 장애인까지 아우르는 교육 과정으로 운영한다.
art@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