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국 환영만찬에서 인사말하는 허민 국가유산청장(국가유산청 제공)
국가유산청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열리고 있는 부산에서 세계유산협약 당사국 대표단 등을 초청한 환영 만찬을 열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일 부산 해운대구 누리마루 에이펙(APEC)하우스에서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참석자와 세계유산협약 당사국 대표단, 유네스코 관계자 등을 초청해 '협약국 환영 만찬'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세계유산협약 정신을 바탕으로 협약국 간 우호와 협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번 만찬에는 73개국 142명의 협약국 대표와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행사는 허민 국가유산청장의 인사말, 김경덕 부산시 행정부시장의 환영사, 나예프 알 파예즈 유네스코 문화 담당 사무차장의 건배 제의, 음악 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허민 청장은 "대한민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세계유산위원회를 계기로 세계 각국 대표단을 부산에서 맞이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은 세계유산협약의 발전과 국제협력 확대를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지난 19일 개막, 오는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 세계 196개 협약국 대표단과 전문가 등 3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20일에는 인류 유산이 직면한 복합적 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방향을 담은 '세계유산에 관한 부산 선언'이 위원국 합의로 채택됐다. 올해 세계유산위원회 의장국인 한국이 주도하고 21개 위원국과 주요 자문기구가 함께 작성한 선언으로, 세계유산협약의 기존 5대 전략목표(5Cs)에 '협력'(Collaboration)을 새로운 전략목표로 추가할 것을 제안한 것이 핵심이다.
js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