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제2차 세계대전을 일본 제국주의에 맞서 싸운 승리의 역사이자, 전후 국제질서 형성에 참여한 강대국의 역사로 다시 해석해 왔다. 피해자이자 승리자, 정당한 강대국임을 주장하는 핵심 서사로 이용한 것이다. 저자는 중국을 이해하기 위해선 경제력과 군사력만 볼 게 아니라, 중국이 과거를 통해 오늘의 중국을 어떻게 만들어왔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한다.
금리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돈의 가격이자 경제 전체를 움직이는 신경망이다. 책은 기준금리 인하 후에도 대출 금리는 왜 그대로인지, 금리가 오르면 집값은 왜 흔들리는지 누구나 궁금해할 만한 질문에 답을 건네준다. 대공황·IMF 외환위기·글로벌 금융위기 등 역사적 사건을 통해 금리의 힘도 보여준다. 책은 복잡한 경제 현상을 관통하는 핵심 원리를 짧고 명확하게 정리한 경제 입문서다.
매매 기법이 아무리 정교해도 투자자의 심리가 무너지면 무용지물이다. 추세추종 기법을 대중화한 저자가 이번에는 투자의 심장부인 ‘투자 심리학’을 정조준한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대니얼 카너먼부터 포커 세계 챔피언 애니 듀크까지 15인의 거장 인터뷰를 통해 투자 본능과 매매 심리를 파헤치고, 요동치는 시장에서 감정을 배제하고 원칙을 고수하는 법을 제시한다.
모든 사람이 아주 이른 새벽에 일어나려 애쓸 필요는 없다. 아침 활동 커뮤니티 대표인 저자는 1시간만 일찍 일어나도 충분하다고 말한다. 그것만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최초의 훌륭한 의사결정이 되며, 매일 쌓인 시간들이 결국 인생을 바꾼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책은 3만 명에게 전파한 기상법과 아침 시간 운용법, 목표형·생활형 활동으로 나눈 구체적인 실행표까지 담았다.
24년 차 카피라이터가 일본 광고 속 여름 카피를 직접 고르고 번역해 엮은 에세이다. 포카리스웨트, JR 열차, 백화점 세일 행사까지 시대와 분야를 넘나드는 카피들이 탄생한 배경과 브랜드 이야기를 함께 담았다. 더 좋은 문장을 쓰고 싶은 이를 위한 팁도 보탰다. 저자는 “좋은 카피는 읽은 뒤에도 오래 남듯, 책을 덮고 나면 잊고 있던 저마다의 여름을 다시 바라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년 가까이 대한민국 저녁 메인 뉴스를 책임져온 앵커가 펴낸 말하기 책이다. 저자가 수만 번의 마이크 앞에서 발견한 결론은 단 한 문장이다. “말은 결국 그 사람이다.” 저자는 발음·발성 같은 기술이 아니라 삶의 깊이에서 길어 올린 말이 사람의 마음에 오래 머문다고 강조한다. 인공지능(AI)이 유창하게 말하는 시대일수록 자기만의 삶과 관점에서 나오는 말의 본질이 더 중요하다고 일깨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