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윤은솔의 연주회 '공명'이 9월 19일 오후 2시 서울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열린다. 윤은솔은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함께 서로 다른 시대와 양식의 작품 4곡을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윤은솔의 연주회 '공명'이 9월 19일 오후 2시 서울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열린다. 윤은솔은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함께 서로 다른 시대와 양식의 작품 4곡을 연주한다.
'공명'은 시대를 달리하는 작품을 한 무대에서 연결하는 공연이다. 윤은솔은 과거 작품이 연주자를 거쳐 오늘의 청중에게 전해지고, 무대와 객석이 새 울림을 만든다는 뜻을 공연명에 담았다.
프로그램은 스트라빈스키의 '이탈리안 모음곡', 슈만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 가단조'(Op. 105),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5개의 멜로디'(Op. 35bis),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바이올린 소나타 내림마장조'(Op. 18)로 짰다.
첫 무대의 '이탈리안 모음곡'은 바로크 음악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신고전주의 작품이다. 슈만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은 낭만주의의 내면성과 서정성을 담았다.
프로코피예프의 '5개의 멜로디'는 성악곡을 바이올린과 피아노용으로 편곡한 작품이다. 마지막 곡인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바이올린 소나타는 후기 낭만주의의 화성과 역동성을 들려준다.
윤은솔은 2013년 결성한 아벨 콰르텟의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동해왔다. 아벨 콰르텟은 2024년 멘델스존 현악사중주 전곡 연주를 마쳤고, 2025~2026시즌에는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윤은솔은 "무대에서 무엇을 더 보여줄 것인가보다 음악을 얼마나 진솔하게 전달할 수 있을지를 더 많이 고민하게 된다"며 "관객들이 공연이 끝난 뒤에도 음악이 남긴 울림을 오래 기억해 주신다면 그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은 약 95분간 이어지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다. 미취학 아동은 입장할 수 없다.
art@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