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날인 22일에는 웨스틴 조선 부산 호텔에서 허민 국가유산청장과 주한 아세안 11개국 대사단 간담회가 열렸다. 이어 벡스코에서 열린 운영회의에서는 국가유산청이 2029년까지 3년간 추진될 공동협력사업을 발표하고, 아세안사무국은 아세안 문화예술전략(2026~2035)과 한국과의 협력 현황을 소개했다. 공동협력사업은 아세안 공유문화유산 조사, 보존 역량 강화, 연구성과 도서 발간, 실감형 콘텐츠 개발 등을 추진한다.
회의 후 참석자들은 대한민국관과 유엔기념공원, KF 아세안문화원을 방문했다. 유엔기념공원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 구성요소 중 하나로, 한국과 아세안(필리핀, 태국) 간 역사적 연대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23일에는 KF 아세안문화원에서 아세안 국가별 문화유산 국제협력 활동 소개와 한-아세안 공동협력사업의 세부 추진 방안,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문화유산은 국경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공동의 가치”라며 “이번 운영회의가 한-아세안이 문화유산을 매개로 서로 간의 신뢰를 공고히 하고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