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자상 (사진=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과 간송미술관이 마련한 이번 기증식에는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전인건 간송미술관장 등 한국측 주요 인사와 함께 라오 취안 중국 국가문물국장, 다이 빙 주한중국대사 등 중국측 대표단 포함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에서 세 기관이 유물의 소유권 이전과 실물 양도를 증명하는 ‘유물 인도인수 확인서’에 최종 서명했고, 곧이어 유물 운송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이번에 중국으로 인도되는 석사자상은 고(故) 간송 전형필 선생이 1930년대 일본 경매에서 구입한 뒤 1938년 보화각 건립 이래 약 90년간 자리를 지켜온 유물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간송미술관으로부터 기증 관련 일체를 위임받아 정밀 감정 지원, 기증 협약 체결 등 이번 행사까지 성사시켰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문화로 나라를 지킨 간송 선생의 유지에 발맞춰 국립중앙박물관이 한중 문화 소통과 연대의 모범적인 이정표를 세우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증식이 앞으로 양국 문화교류를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