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산업 숨은 공로자 찾는다…정부포상 후보 접수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7월 24일, 오전 08:01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광고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거나 인재 양성과 해외시장 진출 등에 기여한 광고산업 공로자를 찾는다. 광고 관련 기관과 단체뿐 아니라 일반 국민도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청사 전경. (사진=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 청사 전경. (사진=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2026년도 광고산업 발전 유공 정부포상 계획’을 마련하고 2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포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포상 대상은 모두 16명이다. 광고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8명에게 산업훈장·포장과 대통령 표창 등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나머지 8명은 문체부 장관 표창 대상자로 선정한다.

추천 대상은 광고산업계와 학계에서 활동하는 개인 또는 관련 단체다. 문체부는 오랜 기간 현장에서 활동했지만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은 공로자와 새로운 방식으로 광고산업의 성장을 이끈 종사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평가는 크게 △광고산업 발전 △광고 문화 확산 △국가경쟁력 강화 등 세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신규 광고 분야를 개척하거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기여했는지, 산업의 성장 기반을 넓히는 성과를 냈는지 등을 살핀다.

건전한 광고 문화를 정착시키고 광고를 통해 국민 생활을 향상하는 데 기여한 공적도 평가한다. 경제 발전과 해외시장 개척, 한국 광고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도 후보가 될 수 있다.

후보자 추천에는 별도의 자격 제한이 없다. 광고 관련 기관이나 협회·단체가 소속 여부와 관계없이 공로자를 추천할 수 있으며 일반 국민도 직접 후보를 제안할 수 있다.

추천서는 8월 10일까지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문체부 미디어정책과에 제출하면 된다. 포상별 자격 요건과 제출 서류, 추천 절차 및 세부 일정은 문체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후보자는 광고 분야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한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받는다. 이후 문체부 공적심사위원회 심사와 행정안전부의 자격 기준 검증, 국민 공개검증 등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포상은 오는 12월 3일 열리는 ‘2026 한국광고대회’에서 전수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광고업계 종사자의 사기를 높이고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1992년부터 매년 ‘광고의 날’인 11월 11일을 전후해 관련 정부포상을 수여해 왔다.

지난해까지 광고산업 발전 유공 포상을 받은 개인과 단체는 모두 298명이다. 포상별로는 산업훈장 42명과 산업포장 47명, 대통령 표창 96명, 국무총리 표창 113명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포상으로 광고 산업계에 묵묵히 헌신해 온 숨은 주역들을 발굴하여 광고업계의 발전을 도모하고 광고인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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