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사 데이터의 미래는…美 게티연구소 전문가 낸시 엄 초청 강연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7월 27일, 오전 09:00

낸시 엄 게티연구소 부소장(국가유산청 제공)

세계적인 미술사 데이터베이스를 운영하는 미국 게티연구소 전문가가 한국을 찾아 문화유산 정보의 디지털 활용과 국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이하 연구원)은 오는 30일 대전 유성구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분석과학관 강당에서 게티연구소 전문가를 초청해 '접근성과 상호운용성: 게티연구소 미술사 데이터의 변화하는 과제와 지향점'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연구원과 게티연구소가 2024년 11월 체결한 교류 협력의 하나로 마련됐다. 연구원은 2023년부터 한국 미술 용어 정보 등을 게티 어휘(Getty Vocabularies)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국제적으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양 기관은 미술문화유산 정보의 세계적 확산과 디지털 기반 연구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게티 어휘는 게티연구소가 운영하는 미술사 분야의 국제 데이터베이스다. 데이터는 세계 주요 미술관과 연구기관에서 미술정보 구축과 검색의 기준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강연은 게티연구소에서 연구 및 지식개발 부문을 총괄하는 낸시 엄(Nancy Um) 부소장이 맡는다. 그는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연구자 프로그램, 디지털 미술사 연구 등 연구소의 주요 연구와 디지털 사업을 이끌고 있다.

낸시 엄 부소장은 이번 강연에서 게티연구소가 지난 40여년간 기술 발전에 발맞춰 미술사 데이터를 발전시켜 온 과정을 소개하고,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미술사 데이터가 직면한 새로운 과제와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강연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우리 문화유산 정보의 디지털화와 데이터 구축·개방, 국제화 전략을 수립하는 데 의미 있는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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