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오페라앙상블은 라벨 가족오페라 '개구쟁이와 마법'(L'enfant et les sortilèges)을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서울오페라앙상블은 라벨 가족오페라 '개구쟁이와 마법'(L'enfant et les sortilèges)을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한다.
'개구쟁이와 마법'은 모리스 라벨이 작곡한 오페라로 1925년 3월 21일 몬테카를로 오페라극장에서 초연했다. 국내에서는 2007년 정식 초연됐고 서울오페라앙상블은 2020년 한국적으로 번안한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공연은 라벨의 원작을 서울의 한 아파트에 사는 아이의 이야기로 옮긴 가족오페라다. 컴퓨터 게임에 빠진 아이가 성장통을 겪는 과정을 무대에 담는다.
극 중 아이는 방 안의 책을 집어 던지고 놀이터에서 나무에 상처를 낸다. 곤충과 동물들에게 쫓기던 아이는 다친 다람쥐를 치료한 뒤 주변의 용서를 받으며 엄마에게 돌아간다.
책과 의자, 컴퓨터, 선풍기, 고양이 등 사물과 동물이 의인화돼 등장한다. 아파트 방과 놀이터를 오가며 펼쳐지는 장면으로 아이와 가족의 관계를 그린다.
개구쟁이 역에는 소프라노 정시영과 이결이 출연한다. 강수정·현서진, 김태은·권미리예, 성이현·김문진, 김채선·송나라 등 성악가들과 서울오페라앙상블챔버오케스트라, 어린이합창단 프리마싱어즈가 함께한다.
권성준이 지휘하고 양수연이 연출한다. 장누리가 각색을 맡았으며 윤빛나·장지선이 음악코치로 참여한다. 공연 시간은 쉬는 시간 없이 약 60분이며 36개월 이상 관람할 수 있다.
art@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