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SNS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배우 소지섭과 25년 전 함께 일했던 전 코디네이터가 전한 사연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자신을 과거 소지섭의 막내 코디네이터였다고 소개한 A 씨는 SNS를 통해 당시 함께했던 일화들을 공개했다.
A 씨는 "산디과(산업디자인과)를 때려치우고 압구정에서 메이크업을 배우고 갑자기 코디네이터 일을 시작하게 됐다. 그때 소지섭의 막내 코디가 된 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오늘 화장했네', '3개월 되는 날 기념으로 선물 사줄게'라고 챙길 정도로 막내 스태프에게도 늘 관심과 친절을 보여줬다. 그 대사들 평생 기억할 예정이다. 그렇게 25년 전부터 팬이다"고 설명했다.
촬영 현장에서 있었던 또 다른 일화도 전했다. A 씨는 "드라마 촬영 때 한컷 만 찍는 장면이라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채 바로 세트장에 들어가셨는데, 당시 주변에서 '빨리 가서 화장 고쳐드려라'라는 말에 잽싸게 쫓아가 코를 톡톡 두드리며 '안 하면 제가 혼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고 떠올렸다.
당시 소지섭은 A 씨에게 "'누구야~누가 혼내!'라면서 마음을 편하게 해주셨다. 늘 따뜻하고 배려심 그 자체였다. 어떻게 팬이 안 될 수가 있냐 든든한 '소간지' 오빠였다"고 애정을 표했다.
앞서 지난 26일에는 드라마 '김부장' 스태프 전원이 소지섭으로부터 순금 1g을 선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금 케이스에는 "이번 작품을 함께 하며 큰 감동과 행복을 느꼈습니다", "언제나 묵묵히 각자의 자리에서 '김부장'을 빛내준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김부장' 소지섭 드림"이라는 문구가 새겨졌다.
연예계에 따르면 소지섭은 출연진과 제작진 등 약 300명에게 순금 1g씩을 선물했으며, 이를 위해 약 1억 원에 가까운 사비를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51K 관계자는 27일 뉴스1에 "정확한 금액을 말씀드리기는 어렵다"면서도 "스태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준비한 선물"이라고 밝혔다.
khj80@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