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현·정소영·한영원·김지연·서윤빈·유영은 등 10명, 대산창작기금 수혜자 선정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7월 28일, 오후 03:22

대산문화재단 로고 (대산문화재단 제공)

신진 문인들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뒷받침하는 대산창작기금의 올해 수혜자들이 가려졌다.

대산문화재단은 시, 소설, 희곡, 평론, 아동문학 등 5개 분야에서 유망 신진 작가 10명을 '2026년도 대산창작기금' 지원 대상자로 발탁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재단은 창작 환경 개선과 문학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자 지원 규모를 대폭 키웠다. 수혜 인원을 기존 9명에서 10명으로 늘렸으며, 작가 1인당 수여하는 기금도 1200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총지원금은 1억 2000만 원 규모다. 선정작에 대한 제반 권리는 모두 작가 본인에게 귀속된다.

분야별로는 시 부문에 소현, 정소영, 한영원 작가가 이름을 올렸다. 소현은 절제된 언어로 균형감 있게 감각을 파고들었다는 평을 받았다. 정소영은 능숙한 언어 구사력이, 한영원은 대담한 형식과 또렷한 이미지 표현이 호평을 얻었다.

소설 부문에서는 김지연, 서윤빈, 유영은 작가가 선정됐다. 김지연은 세밀한 정서와 유려한 문장 구성을 인정받았고, 서윤빈은 깊이 있는 사유를 선보였다. 유영은은 독창적인 시선과 세련된 비유로 시선을 끌었다.

희곡 부문은 탄탄한 극 구조를 갖춘 이정수 작가가, 평론 부문은 존재의 고통을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낸 김다솔 작가가 각각 뽑혔다. 아동문학 부문은 독창적인 시상 전개가 돋보인 이소현 작가와 유쾌한 감각을 선보인 우설리 작가에게 영예가 돌아갔다.

지원증서 전달식은 8월 21일 재단이 주관하는 종합 지원 사업 수여식과 연계해 진행될 예정이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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