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인 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 야외광장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를 기념해 마련된 대한민국관에 입장하기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한민국관의 개관 첫날 방문객은 7391명이었다. 23일 1만 3070명으로 처음 1만 명을 넘긴 후 현재까지 1~2만 명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
주말인 25일엔 1만 9385명, 26일엔 2만 1282명이 몰리며 오픈런이 이어지기도 했다.
대한민국관은 한국의 세계유산·인류무형유산·세계기록유산과 국가유산 정책, 국제협력의 성과를 국내외 관람객에게 소개하는 개최국 공식 전시관이다.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종교계, 사회재단 등 총 35개 기관이 참여했다.
대한민국관의 인기 요인으로는 다채로운 특별전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꼽힌다.
한국 세계유산 17건 뿐 아니라 ‘양주 회암사지’, ‘피란수도 부산유산’, ‘한양의 수도성곽’ 등 미래유산을 다룬 부스도 주목 받았다.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대한민국관에서 한 어린이가 판각 작업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불교계 유산을 다양하게 알리는 홍보관도 인기를 끌었다. △세계유산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장경판전과 세계기록유산 팔만대장경을 보유한 법보종찰 해인사 △세계문화유산 영축총림 통도사 △국가무형유산 영산재 보존회 △국가무형유산 진관사 국행수륙재 홍보관도 여러가지 시연·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 기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처용무 이외에도 북청사자놀음, 영산재·수륙재 시연을 비롯해 부산의 멋을 담은 동래학춤 등 총 38건의 공연도 진행 중이다.
K컬처의 인기에 힘입은 ‘굿즈’ 열풍도 확인할 수 있었다. 국가유산 활용상품을 판매하는 ‘K헤리티지 스토어’는 오픈 이후 27일까지 2억1673만2700원 매출을 올렸다. 판매액이 가장 많았던 날은 25일로 3700만 원을 넘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대한민국관이 성황리에 운영돼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우리 국가유산을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세계유산위원회의 뜻깊은 의미를 더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