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연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시길"…국립저작권박물관 '음악, 전달자 이야기'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7월 29일, 오전 10:01

제3회 기획전 '음악, 전달자 이야기'를 8월 3일부터 12월 4일까지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국립저작권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제3회 기획전 '음악, 전달자 이야기'를 8월 3일부터 12월 4일까지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 국립저작권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전시는 작곡가 백영호의 작품을 통해 실연자의 역할과 저작인접권의 가치를 다룬다.

전시는 작곡가와 실연자가 음악을 함께 완성하는 과정을 '녹음 스튜디오'라는 공간으로 풀어낸다. 음악 저작물의 권리 주체인 실연자가 음악 전달 과정에서 맡는 역할을 조명한다.

1960~70년대 대중가요 전성기를 이끈 백영호의 작품이 전시 중심을 이룬다. '동백아가씨' 등 그의 음악이 여러 실연자의 해석과 표현을 거쳐 대중에게 닿는 과정을 살핀다.

관람객이 직접 실연자가 돼 음악을 표현하는 체험 콘텐츠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실연자의 권리와 역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박물관은 개막일인 8월 3일 오후 2시에 개막식과 특별공연 '작곡가 백영호가 만난 목소리'를 선보인다. 이날 공연에는 가수 류원정과 배서연이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동백아가씨'와 '아씨', '울어라 열풍아', '추풍령' 등 백영호의 대표곡을 선보인다.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로 백영호를 재조명한 특별 영상도 공개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은 오후 5시에 마감한다.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강석원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전시는 우리에게 익숙한 음악을 통해 실연자의 역할과 권리를 되새겨보는 자리"라며 "음악을 완성하는 또 다른 주인공인 실연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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