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문발전기금 사업 현황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신문 지원체계를 저널리즘 중심으로 전환하고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는 '제8차 지역신문발전 3개년 지원계획(2026~2028)'을 31일 발표했다. 지역신문발전기금 예산은 올해 11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2% 늘었다.
문체부는 기금 지원 대상 선정 때 취재·보도 역량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더 중시하기로 했다. 현재 약 30%인 저널리즘 관련 평가 비중은 최대 50%까지 확대한다.
종사자 임금 미체불, 최저임금 준수, 조세 미체납 여부를 지원 기본 요건으로 설정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성장 역량과 지역 균형을 고려해 유망 신문사의 기금 지원 진입을 돕는 방안도 마련한다.
뉴스 제작 직무 인턴 채용과 필수 취재 장비 임대 등 기초 저널리즘 기반 지원도 늘린다. 신문사별 특성과 수요에 맞춘 지원과 함께 기금의 안정적 재원 확보를 추진한다.
지역 현안 심층 기획취재 지원을 확대하고, 지역민·시민단체·학교와 연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한다. 소외계층 독자 구독료 지원과 초·중·고교 지역신문 활용 교육, 지역 내 공동수송 확대 운영도 이어간다.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는 AI 기반 뉴스 제작, 독자 데이터 분석, 맞춤형 뉴스 플랫폼 구축을 지원한다. 지역신문사 간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신문사별 혁신 사업을 뒷받침하는 방식이다.
언론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뉴스빅데이터 분석시스템 빅카인즈에는 '지역이슈 전용 분석 기능'을 새로 탑재한다.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뉴스 제작 도구와 클라우드 웹호스팅 비용도 지원한다.
이번 계획은 지원체계 효율화와 맞춤형 지원 강화, 지역 저널리즘 공공성 제고 및 지역사회 연계 활성화, 디지털 전환의 단계적 내재화와 확산을 3대 전략으로 삼았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와 현장 전문가, 학계 등이 참여한 정책 토론회와 의견 수렴을 거쳐 수립했다.
한편, 지역신문발전 지원계획은 지역신문발전 특별법에 따라 3년마다 세운다. 문체부는 2004년 지역신문법 제정 뒤 모두 7차례 계획을 수립·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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