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래혁 ‘수족관’ 베스트셀러 1위…유시민·박상영 신간도 인기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7월 31일, 오전 08:42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20대 독자들의 입소문을 탄 유래혁 작가의 ‘수족관’이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자료=교보문고
자료=교보문고
31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7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 1위는 유래혁 작가의 ‘수족관’이 차지했다. 구매자의 30.1%가 20대로, 방학을 맞아 매장을 방문한 학생 연령층의 영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0대 연령 비중이 30.1%를 차지했으며 그 중 여성이 22.6%를 기록했다.

2위는 유시민 작가의 ‘유럽 도시 기행 3’이다. 지난주 대비 한 계단 아래로 내려왔지만 여전히 인문 분야에서 많은 독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3위는 헤르만 헤세가 지은 ‘싯다르타’가, 4위는 故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투명한 나선’이 이름을 올렸다.

최근 전해진 작가의 별세 소식에 국내 팬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작을 향한 관심도 더욱 높아진 모습이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지난 10년간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해외 소설가 1위로 꼽힐 만큼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오랜 작품 활동을 통해 넓은 독자 스펙트럼을 구축해 온 만큼, 이번 신작 역시 40~50대 독자층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위는 종교 분야의 ‘참 영원한 성자들의 크신 사랑’이, 6위는 프리드리히 니체의 ‘니체의 초월자’가 각각 차지했다.

이와 함께 박상영의 신작 ‘지푸라기 왕관을 쓴 여자’가 종합 9위로 진입하며 상위권에 소설 강세가 이어졌다. 이어 종합 10위는 양귀자 작가의 소설 ‘모순’이 차지했다.

베스트셀러 작가들의 신작 소식이 이어지며 여름 휴가를 맞아 독서를 하려는 독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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