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백범 김구 대형 이미지 천에 나의 소원 및 감사메시지 부착하는 모습.© 뉴스1 김영운 기자
백범 김구(1876~1949) 선생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였던 경교장에서 열린다.
국가유산청은 서울역사박물관과 함께 오는 8월 4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경교장에서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 기념 특별전 '백범 김구, 세계의 가치가 되다'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백범 김구가 생애 마지막을 보냈고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마지막으로 머물렀던 경교장을 중심으로, 그의 삶과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되짚는 자리다.
전시는 연대기 중심의 일반적인 구성에서 벗어나 경교장에서 실제 벌어진 사건과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1945년 광복 이후 백범 김구가 경교장에 정착하는 장면을 시작으로, 해방 정국에서 임시정부 요인들과 민족의 미래를 고민했던 과정, 이곳에서 집필한 '나의 소원'에 담긴 문화국가 사상, 1948년 분단을 막기 위해 평양 남북연석회의에 참석하기까지의 주요 역사적 장면을 소개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전시 기간에는 매일 선착순 20명에게 백범 김구와 경교장을 상징하는 기념품(북클립)을 증정한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을 맞은 올해는 유네스코 기념해로도 지정된 뜻깊은 해"라며 "김구 선생의 탄생일(8월 29일)이 있는 8월에 열리는 이번 전시가 경교장의 역사적 의미와 김구 선생의 평화·문화사상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들이 경교장 앞에서 태극기를 흔드는 모습(서울역사박물관 소장, 국가유산청 제공)
js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