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포문화재단)
마포문화재단은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창극 ‘살로메’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12명의 배우가 강렬한 우리 소리로 풀어낸다. 2024년 초연 당시 파격적이고 그로테스크한 미학으로 평단과 관객의 호응을 받으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공연에는 창극의 대중화를 이끌어 온 소리꾼 김준수와 유태평양이 각각 살로메와 헤로데 역으로 출연한다. 살로메 역에는 ‘JTBC 풍류대장’을 통해 ‘국악 에미넴’이라는 별칭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최예림이 더블 캐스팅으로 함께한다. 김준수는 성별의 경계를 넘나드는 파격적인 해석으로, 최예림은 여성 특유의 본능적이고 폭발적인 에너지로 서로 다른 팜므파탈 살로메를 선보인다. 국립창극단을 퇴단하고 올해 초부터 프리랜서로 본격 활동에 나선 김준수와 유태평양의 새로운 행보도 눈길을 끈다.
창작진 라인업도 화려하다. 전통예술을 강렬한 무대언어로 풀어내는 안무가 겸 연출가 김시화가 연출을 맡아 극의 중심을 잡고, ‘고선웅표’ 작품세계로 흥행성과 작품성을 꾸준히 입증해 온 고선웅이 각색을 맡아 원작의 파격적인 서사를 창극의 언어로 재탄생시켰다. 국립창극단 출신이자 KBS 국악대상 대상 수상자 정은혜가 작창과 음악구성을, 김현섭이 작곡을 맡았다.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이 이번 시즌 리뉴얼된 의상으로 무대를 완성한다.
올해 ‘살로메’의 서울 공연은 마포에서만 볼 수 있다. 공연 이후 천안, 부산, 울산, 고양, 대구, 창원 등 전국 7개 도시 투어가 이어진다.
고영근 마포문화재단 대표는 “창극계를 대표하는 소리꾼들과 실력파 창작진이 완성한 ‘살로메’ 를 통해 전통의 깊이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창극의 매력을 발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