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오픈런 ‘아그작 케이크’…인도네시아서도 연일 완판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8월 03일, 오전 09:24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국내에서 큰 화제를 모은 ‘아그작(AGJAK)’ 케이크를 인도네시아에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K디저트의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인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뚜레쥬르 '아그작 케이크' 구매 인증 게시물. (사진=CJ푸드빌)
인도네시아인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뚜레쥬르 '아그작 케이크' 구매 인증 게시물. (사진=CJ푸드빌)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국내에서 인기를 끈 ‘아그작 케이크’를 인도네시아에 출시한 뒤 연일 준비 물량이 조기 소진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뚜레쥬르는 지난달 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세노파티점에서 아그작 케이크 3종을 선보였다. 출시 제품은 망고와 복숭아, 피스타치오 맛으로, 현지 인플루언서와 소비자를 중심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가 확산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그작 케이크는 과일 모양의 단단한 초콜릿 코팅 안에 무스와 과육을 채운 디저트다. 한입 베어 물었을 때 초콜릿 코팅이 깨지는 식감을 제품명인 ‘아그작’으로 표현했다.

인도네시아 제품에도 한국에서 사용한 ‘아그작(AGJAK)’이라는 이름과 디자인 콘셉트를 그대로 적용했다. 국내에서 검증된 제품을 현지화하기보다 한국식 디저트 경험 자체를 앞세워 판매하는 전략이다.

뚜레쥬르는 인도네시아 직영점을 중심으로 아그작 케이크 판매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에서 인기를 얻은 베이커리와 디저트 제품의 해외 출시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인도네시아 일부 매장에서는 미숫가루를 비롯해 두바이 초콜릿을 활용한 쫀득한 쿠키인 ‘두쫀쿠’, 버터떡 등 한국에서 유행한 디저트와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아그작 케이크가 인도네시아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해 출시했다”며 “한국에서 검증된 베이커리와 디저트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그작 케이크는 국내 뚜레쥬르 본점과 강남직영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지난 3월 출시 이후 구매 대기 행렬과 조기 매진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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