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키키의 경계성 인격장애 다이어리', 프리뷰 마치고 본 공연 돌입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8월 03일, 오후 03:09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뮤지컬 ‘키키의 경계성 인격장애 다이어리’가 2일까지 진행된 프리뷰 공연을 마치고 10월 4일까지 서울 대학로 SH아트홀에서 본 공연에 돌입한다.

(사진=작작)
(사진=작작)
공연은 경계성 인격장애를 가진 ‘키키’가 토크 콘서트의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호스트와 함께 자신의 이야기를 관객에게 직접 들려주는 독특한 형식의 작품이다. 다섯 명의 호스트가 애인, 상담사, 부모, 데이트 상대, 화염방사기, 고양이까지 자유자재로 변신하며 키키의 이야기를 구현한다. 무대 위 5인조 밴드와 함께하는 라이브 콘서트 형식의 연출과 특별한 소품 없이 몸짓만으로 다양한 인물과 사물을 표현하는 신체 연기가 특징이다.

키키 역에 송유택·이호원·최태이, 호스트1 역에 한유란·문지수, 호스트2 역에 황인욱·이주찬, 호스트3 역에 김나연·김새하, 호스트4 역에 김성현·이창하, 호스트5 역에 주예리·윤지우가 출연한다.

8월 마지막 주에는 ‘접근성 위크’를 운영한다. 청각장애인 관객을 위한 수어통역 회차, 시각장애인 관객을 위한 터치투어 회차, 감각에 예민한 관객을 위해 조명과 음향을 조정한 릴렉스드 퍼포먼스 회차가 각각 진행된다.

공연제작소 작작 관계자는 “경계성 인격장애라는 낯설고 무거울 수 있는 소재를, 결국은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느끼실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다”며 “프리뷰에서 보내주신 애정 어린 반응에 힘입어, 본 공연에서는 배우와 스태프 모두 한층 더 완성도 있는 무대를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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