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투어 여행이지가 추석 연휴 전날부터의 연휴 기간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동남아 수요는 둔화된 반면, 유럽 선호도는 여전했다.
올해 추석연휴는 주말을 포함해 4일이다. 연차를 활용하면 최장 10일을 쉴 수 있어 ‘황금연휴’로 불렸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아쉬운 일정이다. 여행 수요도 이를 반영해 이동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근거리 여행지로 집중되는 모습이다. 중동 정세로 인한 고환율·고물가, 유류할증료 인상의 영향도 적은 편이라는 점도 일본·중국 선호도를 높이는 데 영향을 미쳤다.
여행지별 선호도에서는 일본이 전체 예약의 32.8%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재방문 여행객 증가, 항공 노선 확대, 소도시 상품 다양화가 수요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엔저 현상이 이어지며 여행 부담이 적어진 점도 영향을 미쳤다. 일본 내에서는 다카마쓰, 마쓰야마, 와카야마, 대마도 등 소도시 예약 비중이 높아 목적지가 다양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은 25.4%로 일본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태항산, 백두산, 장가계 등 풍경구 중심 상품이 중국 전체 예약의 72.9%를 차지하며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중장년층 고객의 선호가 반영된 결과다.
오사카 도톤보리 야경 (사진=오사카관광국)
교원투어는 이러한 심리를 반영해 여행객의 경비 부담을 덜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선보인다. ‘대만 베스트셀러 4일’은 타이베이 101 전망대와 예류지질공원, 스펀, 지우펀, 라오허제 야시장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미쉐린 가이드 선정 레스토랑에서 미식을 즐기는 일정으로 구성했다.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을 위해서는 오스트리아·헝가리·체코·독일의 핵심 관광지를 찾는 ‘동유럽 문화탐방 9일’을 내놨다.
교원투어 관계자는 “짧은 연휴와 고환율·고물가 영향으로 이동 거리가 짧고 가격 경쟁력을 갖춘 근거리 여행지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며 “추석 연휴 출발 상품을 통해 명절 연휴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