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교보문고
올해 가장 많이 판매된 ‘오디세이’ 관련 도서는 현대지성의 ‘오디세이아(고대 그리스어 완역본)’였다. 완역본뿐 아니라 입문서와 원전 번역본도 고르게 판매되며 고전 원전에 대한 관심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8월 19일 영화 ‘오디세이’ 공식 각본집의 국내 출간도 예정돼 있어 관련 출판 콘텐츠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오디세이’ 관련 도서를 구매한 독자를 분석한 결과, 40대가 25.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50대(23.6%), 30대(22.1%), 20대(15.4%), 60대 이상(12.0%)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30~50대가 전체 구매자의 71.4%를 차지해 영화 원작에 대한 관심이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높게 나타났다. 성별 비중은 여성 50.7%, 남성 49.3%로 거의 비슷해 특정 성별에 치우치지 않고 폭넓은 독자층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영화 개봉을 계기로 원작과 그리스 신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교보문고는 8월 8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역사학자 심용환과 함께하는 ‘시네마틱 클래스-심용환의 신화의 역사’를 개최한다. 영화를 함께 관람한 뒤 그리스 신화와 호메로스의 『오디세이』를 해설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영화 속 신화와 역사적 배경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네마틱 클래스-심용환의 신화의 역사’ 강연은 지난 6월 출간한 심용환 작가의 ‘신화의 역사’를 기반으로 해 그리스 신화를 시작으로 게르만 신화, 메소포타미아·이집트 신화, 인도·중국 신화까지 총 4강으로 이어지며, 신화가 오늘날 문화와 예술, 영화에 미친 영향을 살펴볼 예정이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영화 개봉을 계기로 고전 원전과 신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독자들이 영화와 책, 인문학을 함께 즐기며 작품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