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정부 정책 홍보자"…'2026 정부광고 아이디어 공모전'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8월 04일, 오전 08:30

'2026 정부광고 아이디어 공모전' 홍보 포스터 (한국언론진흥재단 제공)

국민이 직접 정부의 정책을 알릴 아이디어를 내는 대규모 기획전이 막을 올린다. 특히 올해는 최고상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새로 마련되고, 시민들이 직접 현장에서 참여하는 형태의 제안 부문까지 새로 추가되어 기대를 모은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효재)과 한국광고학회는 '2026 정부광고 아이디어 공모전'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12일부터 9월 21일까지 다양한 기획안과 소식물을 접수한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일반 시민들이 정책 홍보 과정에 직접 목소리를 내도록 돕는 참여형 무대다.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청년 마약 예방(경찰청), 청년 생애 첫 연금보험료 지원(국민연금공단),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인식개선(문화체육관광부), 심폐소생술 실천 확산(소방청), AI 국민비서 인지도 확대 및 이용활성화(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 총 5개 과제를 다룬다.

공모 영역은 디지털·방송영상, 인쇄·옥외, 국민경험 등 3가지다.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총 23편을 선정하며, 3000만 원 규모의 상금을 나눠 준다. 결과는 11월 말 발표되고 시상식은 12월 4일에 열린다.

재단 관계자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참신한 생각을 발굴해 실제 정책 홍보에 활용한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부 정책이 아무리 훌륭해도 전달 방식이 딱딱하면 외면받기 십상이다. 이번 공모전이 형식적인 홍보에서 벗어나 시민의 삶에 깊이 다가가는 소통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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