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 개 브랜드 참여하는 '서울아트굿즈페스티벌', 올해 팬 부스 신설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8월 04일, 오전 08:45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야외 공간 일대에서 ‘서울아트굿즈페스티벌 2026’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아트굿즈페스티벌 모습(사진=세종문화회관)
지난해 서울아트굿즈페스티벌 모습(사진=세종문화회관)
‘서울아트굿즈페스티벌’은 지난해 첫 회 양일간 약 2만 명이 찾았다. 올해 2회를 맞아 규모와 콘텐츠를 확장했다. 공연예술을 중심으로 영화, 출판, 전시, 디자인, 음반, F&B 등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와 창작자 총 50여 개가 참여한다.

뮤지컬·공연 분야에서는 EMK뮤지컬컴퍼니, CJ ENM 뮤지컬, 에이콤, 크레디아, 라이브러리컴퍼니, 연극열전 등이 대표 레퍼토리 작품의 굿즈와 한정판 아이템을 선보인다. 국립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 서울시무용단, 서울시발레단 등 국·공립 예술단체도 참여한다. 서울시무용단은 디지털 패션 기업 아바타메이드와 협업해 공연을 모티브로 한 굿즈를 선보인다. 영화·출판 분야에서는 영화사 오드(AUD)·찬란·진진, 시공사·푸른숲 등이 참가하며 서울국제도서전·불교박람회 등에서 ‘오픈런’ 열풍을 이끈 힙부즈, 신자매만물상 등 인기 부스 브랜드도 함께한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팬 부스’(Fan Booth) 신설이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팬 참가자들이 개인 소장품과 희귀 굿즈를 현장에서 전시·교환·판매·공유한다. 팬들이 직접 기획·제작한 ‘팬 메이드 굿즈’ 부스도 마련된다.

강연·공연 프로그램도 무료로 운영된다. 9월 12일에는 서울시극단 이준우 단장 겸 연출가·뮤지컬 배우 홍나현의 강연과 인디밴드 지소쿠리클럽(Jisokuri Club)의 라이브 무대가 펼쳐진다. 13일에는 영화 전문 크리에이터 이승국의 토크와 싱어송라이터 오존(O3ohn)의 라이브 공연이 마무리를 장식한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서울아트굿즈페스티벌은 공연예술을 사랑하는 관객들이 굿즈를 매개로 작품과 창작자를 더욱 가까이 만날 수 있도록 기획한 축제”라며 “올해는 팬덤 문화와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로 외연을 넓혀 누구나 취향을 발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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