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부터 몰디브까지…문화유산 전문가들, K-보존 노하우 배운다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8월 04일, 오전 10:27

2025년 국립문화유산연구원 국제교류 비전선포식 단체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연구원)이 전 세계 문화유산 전문가 5명을 처음 초청해 한국의 문화유산 보존·관리 기술을 전수한다.

연구원은 지난 3일부터 10월 1일까지 60일간 르완다·우즈베키스탄·부탄·에콰도르·몰디브의 문화유산 전문가 5명을 대상으로 '2026 국제 문화유산 보존기술 연수'(ICPC)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연구원은 2005년부터 20년간 '아시아 문화유산 보존·관리 전문가 초청연수'(ACPCS)를 운영하며 아시아 19개국 120명의 문화유산 전문가를 양성해 왔다.

ICPC는 기존 아시아권에 한정됐던 참가 대상을 올해부터 전 세계로 확대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4일부터 4월 17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모집에는 전 세계 31개국에서 지원자가 몰렸다. 연구원은 연구계획의 적합성, 연구성과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5명을 선발했다.

이번 연수에는 데이비드 은쿠스(르완다대학교), 질놀라 투킨노바(우즈베키스탄 과학아카데미 미술연구소), 푸브 틴리(부탄 국립도서관·기록관), 페르난도 안드레스 잠브라노 루케(에콰도르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모하메드 누하드(몰디브 국립문화유산센터)가 참가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참가자별 1대 1 멘토링 방식으로 운영해 실질적인 기술 전수와 공동 연구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서울의 궁궐과 경주, 익산, 부여 등 주요 문화유산 현장을 방문해 한국 문화유산의 보존·활용 사례도 직접 체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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