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달, 신세계와 손잡고 57개 K-굿즈 브랜드 모은 대규모 팝업스토어 성공적 마무리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8월 06일, 오후 01:29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통령상 수상 K-굿즈 브랜드 미미달(㈜미미디자인)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를 기념해 신세계백화점과 협업하여 총 57개 K-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은 대규모 팝업스토어 ‘신세계 K-굿즈샵 with MIMIDAR’를 성료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미미달)
(사진=미미달)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난 7월 16일부터 30일까지 약 2주간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에서 약 110평 규모로 운영되었으며, 한국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약 800여 종의 K-굿즈를 선보였다. 공예·리빙·문구·패션소품 등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가 참여해 국내외 관광객과 부산 시민들에게 폭넓은 한국문화 콘텐츠를 소개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신세계의 후원 아래 단순한 브랜드 팝업을 넘어 57개 브랜드를 하나의 콘텐츠로 기획하고 대형 유통 채널에서 구현한 점에서 주목받았다. 미미달은 참여 브랜드 모집부터 공간 기획, 콘텐츠 큐레이션, 운영 총괄까지 프로젝트 전반을 담당하며 한국 전통문화를 하나의 산업 콘텐츠로 연결하는 유통과 기획 역량을 선보였다.

행사에서는 미미달의 대표 상품인 ‘조선왕실 와인마개’를 비롯해 단청 키보드, 오이뮤의 책갈피 등 한국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상품이 소개되었으며, 행사 기간 내내 많은 방문객이 이어져 K-굿즈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업계에서는 이번 프로젝트가 서울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던 K-굿즈 유통을 부산까지 확장하며 지역 소비자와 관광객에게 다양한 한국문화상품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개별 브랜드가 독자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대형 유통 프로젝트를 공동 플랫폼 형태로 구현함으로써 중소 K-브랜드의 유통 기회를 확대하고 한국문화상품 시장의 저변을 넓혔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상미 미미달 대표는 “미미달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 상품으로 재해석하며 K-굿즈 시장을 꾸준히 확장해 왔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문화 콘텐츠가 대형 유통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미미달은 앞으로도 백화점, 공공기관, 문화기관, 글로벌 기업 등 다양한 파트너와 협업해 한국문화상품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미달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대형 유통사 및 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8월 DDP에서 열리는 ‘한복상점’에 단독 부스로 참가하고, 9월에는 잠실 롯데몰에서 단독 팝업스토어를 개최하는 등 한국 전통문화의 현대적 가치를 소비자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미미달은 한국 전통문화를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K-굿즈 브랜드로, 2025년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대통령상 수상, 2026 우수문화상품 디자인분야에 선정된 바 있다. 현재 백화점, 국립중앙박물관, 각종 기관 등 다양한 유통 채널과 협업하며 한국문화 콘텐츠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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