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이희태가 말하는 장내 미생물과 함께 사는 법

생활/문화

뉴스1,

2026년 8월 06일, 오전 11:35

약사이자 유튜브 채널 '약드라이브' 운영자 이희태가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을 새로운 시각에서 풀어낸 건강 교양서 '나는 반려미생물과 산다'를 펴냈다.

약사이자 유튜브 채널 '약드라이브' 운영자 이희태가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을 새로운 시각에서 풀어낸 건강 교양서 '나는 반려미생물과 산다'를 펴냈다.

책은 우리 몸속에서 공생하는 수조 개의 장내 미생물을 박멸해야 할 존재가 아닌, 평생 건강을 함께 만들어가는 '반려미생물'로 정의하며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패러다임 전환을 제시한다.

약사이자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자인 이희태 박사가 약국에서 환자들을 만나며 쌓은 경험과 최신 연구 성과를 토대로 장내 미생물이 비만과 면역, 뇌 건강, 피부, 약물 반응 등 인체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일반 독자의 눈높이에서 설명한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존재하는 미생물과 이들의 유전정보, 주변 환경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최근에는 장 건강을 넘어 대사질환과 면역질환, 신경계 질환, 항암치료 반응 등과의 연관성이 잇따라 규명되며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주요 연구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일반 독자가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연구를 일상생활과 연결해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이 책은 전문적인 연구 결과를 나열하기보다 출생 이후 미생물이 어떻게 형성되고, 식습관과 약물, 위생 환경, 생활방식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생활 속 사례를 통해 풀어냈다.

책은 총 10개 장으로 짜였다. 첫 장에서는 미생물이 무조건 유해하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인체가 수많은 미생물과 하나의 생태계를 이루며 살아간다는 사실을 소개한다. 이어 출생 과정과 성장 환경이 개인의 미생물 생태계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현대인의 생활방식이 장내 미생물의 다양성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설명한다.

비만과 장내 미생물의 관계도 비중 있게 다뤘다. 같은 음식을 먹어도 사람마다 체중 변화가 다르게 나타나는 이유와 장내 미생물이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과정을 소개한다. 단기간 체중 감량보다 장내 생태계를 고려한 지속 가능한 식습관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한다.

장과 뇌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장-뇌 축'도 주요 주제다. 저자는 장내 미생물이 생성하는 대사물질과 면역 반응이 뇌 건강과 정신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설명하고, 치매를 비롯한 신경계 질환 연구에서 장내 미생물이 주목받는 배경을 짚는다.

저자는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약사이자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자다. 현재 약국을 운영하면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헬스케어 브랜드 케프리옴을 이끌고 있다. 유튜브 채널 '약드라이브'를 통해 미생물과 건강에 관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으며, 대학과 약사 교육 과정, 학회, 온라인 교육 플랫폼 등에서도 강의와 강연을 이어가고 있다.

△ 나는 반려미생물과 산다/ 이희태 씀

약사이자 유튜브 채널 '약드라이브' 운영자 이희태가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을 새로운 시각에서 풀어낸 건강 교양서 '나는 반려미생물과 산다'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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