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도 줄 서는 성심당…"4만3000원" 신메뉴 보니

생활/문화

이데일리,

2026년 8월 06일, 오전 12:25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대전의 대표 빵집 성심당이 샤인머스켓과 멜론을 가득 넣은 신메뉴를 출시했다.

사진=대전 MBC, 성심당 인스타그램
사진=대전 MBC, 성심당 인스타그램
6일 성심당 케익부띠끄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달콤한 샤인머스켓과 향긋한 머스크멜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샤인멜론시루를 이날부터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새콤달콤한 요거트 크림에 톡톡 터지는 샤인머스켓과 달콤한 머스크멜론을 듬뿍 담아, 한입 가득 상큼한 과일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케이크”라며 “샤인멜론시루와 함께 달콤한 여름의 맛을 즐겨보세요”라고 설명했다.

샤인멜론시루의 가격은 4만3000원으로 이날부터 케익부띠끄 본점, DCC점, 롯데백화점 등 전 지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성심당의 이른바 ‘시루 시리즈’는 5만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 대비 풍족한 과일 양으로 유명세를 타며 성심당의 대표 상품 중 하나가 됐다. 특히 딸기시루는 2.3㎏ 케이크에 생딸기를 푸짐하게 올려 매년 품절 대란이 이어진다. 이후 성심당은 망고시루, 무화과시루, 생귤시루, 알밤시루, 과일시루 등을 연이어 출시했다.

사진=성심당 인스타그램
사진=성심당 인스타그램
한편 성심당은 최근 낮 최고기온이 37도까지 치솟는 폭염 속에서도 매장 앞에 손님들이 모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휴가철과 청소년들의 방학이 맞물리면서 대기 줄이 평소보다 길어진 것이다.

하지만 대기하던 손님 중 일부는 온열질환 증상을 보이기도 했다. 대전소방본부는 지난 1일 오전 성심당 앞에서 줄을 서던 10대 학생이 증상을 보여 현장에 출동해 상태를 확인한 뒤 귀가 조치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에도 또 다른 10대 학생이 더위를 호소하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바 있다.

이에 성심당 측은 매장 앞에 대형 선풍기를 비치하고 생수와 양산 등을 제공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

또한 성심당 측은 최근 기온이 급격히 높아진 만큼 케이크 보관 방법을 두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성심당은 SNS에 “케이크는 당일 제작돼 제품 특성상 온도에 민감할 수 있다”면서 “구매 후에는 반드시 냉장 보관해 주시고, 가장 신선하고 맛있는 상태로 드실 수 있도록 당일 섭취를 권장드린다”고 안내했다. 동시에 “특히 고온의 실내나 차량 내부에 장시간 보관할 경우, 보냉 상태를 유지하였더라도 제품의 품질이 저하될 수 있으니 유의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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